롯데百 강남점, 해외 직매입 '리빙 편집샵' 오픈
강남점 리뉴얼 맞아 '르보헴', '셰프&나이프' 등 해외 직매입한 리빙 편집샵 오픈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6.08.15 16:1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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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너 보들렌 시리즈 글래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
지난해 롯데백화점 주방, 식기 상품군 매출도 20% 이상 신장했다. 특히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취향에 맞는 주방, 식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다양한 해외 리빙 상품을 직매입해 선보이게 됐다.
'르보헴'은 전체 제품 중 해외에서 직매입한 다이닝, 욕실, 가구, 조명 등 리빙 상품들로 선보인다. 노르웨이의 120년 전통 글래스 브랜드인 '매그너'(Magnor),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마기소'(Magisso) 등 40여개의 브랜드가 공개된다. 특히 매그너에서는 디자이너 캐서린 마스케가 120년 전통 기술로 만든 루카 시리즈(5만~16만원), 보들렌 시리즈(5만~16만원) 등의 글래스 상품을 백화점 매장에서 최초로 판매하며, 마기소에서는 전 세계 디자인 대상을 20번 이상 수상한 제품인 '쿨링테라코타 세라믹 세트'(5만~15만원)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강남점에서는 특정 고객층을 위한 프리미엄 리빙 편집샵도 선보인다. 우선 '셰프&나이프' 편집샵은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가용 나이프 상품으로 구성했다. 독일 브랜드 우스토프, 일본 브랜드 카이 등 해외 유명 나이프 브랜드로 이루어졌으며, 대표 상품은10만원~50만원대이다.
또 하이엔드 도자기 편집샵인 '포셀리니아'는 도자기를 뜻하는 포셀린(Porcelain)이라는 단어와 매니아를 합친 단어로, 오스트리아와 영국 등의 해외 유명 도자기 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포셀리니아에있는 300년 전통의 오스트리아 명품 포셀린 브랜드 '아우가르텐'에서는 '코르벳'(Courbette)이라는 승마 피규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1500만원대에 판매한다.
배우진 롯데백화점 MD개발담당임원은 "최근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들이 늘면서 취향에 맞으면서도 질 좋은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올해 리빙 직매입 편집샵을 강남점에 선보인 후, 내년에는 본점 등 다수 점포에 추가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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