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리턴' 제작진과 갈등…SBS '하차 통보'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2.08 09:39  |  조회 5230
지난달 15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리턴'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고현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15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리턴'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고현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우 고현정이 SBS 수목드라마 '리턴' 스태프들과 갈등을 빚은 가운데 SBS 측이 고현정에게 드라마 하차를 통보했다.

8일 OSEN에 따르면 고현정은 지난 5일 제작진과 갈등을 빚었고 이후 '리턴' 촬영이 중단됐다. 당시 고현정과 연출자인 주동민 PD가 의견 차를 보였고, 끝내 조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SBS 측은 긴급회의에 들어갔고, 주연배우 교체를 결정했다. SBS 측은 "현재 '리턴'은 고현정과 제작진 간의 갈등이 커 더 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현정 측 역시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 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연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거듭 사과 드리며, '리턴'의 모든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리턴'은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고현정 분)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이진욱 분)와 함께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7일 방송된 13회 시청률이 17.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14회는 오후 7시 20부터 10시까지 '평창 2018 혼성컬링 대한민국과 중국'의 예선경기 중계로 결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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