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설명절 한복 체크인때 객실 업그레이드"
'풍수지리' 사상 담은 명절 패키지 출시…20만원 상당 선물 주머니 제공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9.01.27 11:1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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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라자 호텔이 설 연휴기간 동안 '럭키백'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제공= 한화호텔앤리조트 |
이번 명절 패키지의 컨셉은 '명당에서 즐기는 휴식과 행운'이다. 최고급 침구류로 꾸민 객실에 20만원 상당의 선물이 있는 복 주머니를 제공한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첫 연휴를 서울 중심에 위치한 풍수지리 명당에서 만끽하라는 의미다.
풍수지리는 지형이나 방위로 인간의 길흉화복을 따지는 동양의 전통 사상이다. 서울 중구 시청 건너편에 위치한 더 플라자는 오래 전부터 풍수지리 명당으로 유명하다. 조선시대 외국 사신이 머물던 최고급 객관 '태평관' 터와 가까워 '손님 모시는 길지'라는 것. 또 과거 대한상공회의소가 있던 자리인 호텔 별관은 '돈 모으는 명당'으로도 유명하다. 이때문에 돈과 행운이 모이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패키지 이용 고객들은 한복을 입고 체크인할 경우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호텔 뷔페 '세븐스퀘어' 조식을 즐길 수 있고 '더 플라자 휘트니스클럽' 이용 및 덕수궁 입장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객실 업그레이드는 당일 객실 상황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단순히 휴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잊지 못할 특별한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풍수지리 스토리를 가미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전경. /사진제공= 한화호텔앤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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