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이혼, 부모님께 너무 큰 불효"…눈시울 붉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2.09 13:44 | 조회
5622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 |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와 함께 부모님 산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눈을 맞으며 산소를 찾았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함께 절을 올렸다.
이영하는 "난 어머님(전 장모님)이 너무 좋았다. 사위와 소주 한 잔 같이 마실 수 있는 멋과 낭만이 있으셨다. 아버님(전 장인어른)은 말씀도 없으신 선비 타입이라 내가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오늘 어머니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시겠다. 우리 둘이 같이 와서"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 |
이어 그는 "엄마 눈을 내가 덮어드리면서 '왜 그때 엄마를 그만큼 못봐줬나' 엄마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다. 우리가 잘 지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새롬은 "이혼은 부모님께 너무 큰 불효인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새롬은 2015년 8월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2016년 12월 이혼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