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자포자기' 발언 이유…"개인사, 여백의미 두고 싶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2.09 15:24  |  조회 3433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주연배우 송중기가 21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주연배우 송중기가 21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송중기가 최근 영화 '승리호' 관련 인터뷰에서 "자포자기"란 단어를 언급한 것에 대해, 당시의 심경을 다시 한 번 떠올렸다.

송중기는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인터뷰에서 1주일 전 자신의 "자포자기" 발언을 부연했다.

앞서 지난 2일 승리호 프레스 컨퍼런스 당시 송중기는 극중 자신의 배역인 '태호'에 대해 "처음 태호를 떠올렸을 때 자포자기 같았다. 그 당시 송중기와 태호가 비슷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이혼 후 송중기의 심경으로 해석돼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그 당시 태호와 저의 상황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자포자기' 그 단어 그대로"라며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지만, 저의 개인사이기도 해서 여백의 미로 남겨두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또 "승리호 속편은 너무나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그런 계획이 있다면 하루빨리 우리 내부에서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속편 출연 의사를 밝혔다.

한편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송중기는 극 중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조종사 김태호 역을 맡았다.

태호는 지구에서 온 불법 이민자를 검거하는 전직 UTS 기동대 에이스 출신으로 상부의 명령에 불복종, 살상을 거부하고 한순간에 꼭대기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후 승리호의 조종사가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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