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고 이지은 누구?…이국적 외모+일본어 능통한 배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왕과 비'로 얼굴 알린 배우 이지은…지난 8일 사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3.09 10:12  |  조회 22721
/사진=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한 이지은
/사진=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한 이지은

KBS2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은이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지은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지은의 지인으로부터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세상을 떠난 이지은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였다.

이지은은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했으며, 일본 호세이대학 출신으로 능통한 일본어와 이국적인 외모로 관심을 얻었다.

이지은은 1994년 11월 방송된 KBS2 드라마 '느낌'에서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인 1995년 이지은은 KBS2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 남장여자 소매치기 역할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드라마 '며느리 삼국지' '컬러' '왕과 비' '세리가 돌아왔다'와 영화 '금홍아 금홍아' '파란 대문' '세기말' 등에 출연했다.

이지은은 1995년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기도 했다.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이지은은 2000년 벤처기업인 이진성과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으며, 2003년에는 어린이 전용 미용실 '지아모'를 차려 사업가로 변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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