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6' 뉴에라프로젝트 "영탁 상표권 분쟁, 면밀히 살피고 대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7.28 13:39  |  조회 6095
 가수 영탁/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영탁/사진=머니투데이 DB
뉴에라프로젝트 측이 가수 영탁과 예천양조의 상표권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미스터트롯' TOP6(임영욱,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를 담당하는 뉴에라프로젝트가 예천양조의 상표권 문제에 대해 전문 변호인단을 선임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에라프로젝트는 28일 "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로 인하여 미스터트롯 TOP6 팬들의 염려와 불편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원 소속사와 적극 협력해 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이 TOP6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법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광고 기업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무법인 세종의 상표권 및 저작권 전문 변호인단과 함께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영탁과 예천양조는 '영탁' 상표를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예천양조는 영탁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막걸리 한잔'이라는 노래를 부른 뒤 닷새째 되는 지난해 1월28일 '영탁'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그러나 해당 상표 출원은 특허청이 본인의 승낙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상표법 34조 1항 6호에 따라 저명한 타인의 성명·명칭 등을 포함하는 상표는 본인의 승낙을 받지 않는 한 상표등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후 지난해 4월 예천양조는 영탁을 막걸리 모델로 발탁하며 영탁막걸리를 제조·판매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지난달 영탁과 모델 연장 계약 만료되고 재계약이 결렬되면서 상표권 갈등이 불거졌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이 상표 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 등 3년에 걸쳐 150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고, 영탁 측은 1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예천양조는 상표 등록 없이도 영탁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영탁 측은 상표 사용 권한은 영탁 측에 있다고 맞서며 대립 중이다.

영탁 측은 지난해 8월 막걸리 등 관련 영탁 상표를 출원했고, 올해 5월에도 커피 등 상품에 대한 영탁 상표를 출원해 특허청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예천양조와 영탁 측이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에는 영탁의 어머니가 예천양조에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은 뉴에라프로젝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로 인하여 미스터트롯 TOP6 팬들의 염려와 불편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뉴에라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원 소속사와 적극 협력하여 ㈜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이 TOP6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합법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광고 기업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법무법인 세종의 상표권 및 저작권 전문 변호인단과 함께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권리 침해 방지를 위해 힘쓰고, 권리 침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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