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950억 위자료' 물고 이혼→36세 연하 남친과 연애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8.20 22:49  |  조회 69663
팝 가수 마돈나와 그의 36살 차 남자친구 알라말릭 윌리엄스./사진=마돈나 인스타그램
팝 가수 마돈나와 그의 36살 차 남자친구 알라말릭 윌리엄스./사진=마돈나 인스타그램
팝 가수 마돈나가 나이 차를 극복한 스타 1위에 올랐다.

20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나이차를 극복한 스타 커플' 명단을 공개했다.

래퍼 제이지(Jay-Z), 팝 가수 비욘세(Beyonce)/사진=AFP/뉴스1
래퍼 제이지(Jay-Z), 팝 가수 비욘세(Beyonce)/사진=AFP/뉴스1
이날 8위는 팝 가수 비욘세와 제이지 커플이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2살로 띠 동갑 커플이다.

힙합계에서 가장 부유한 래퍼로 꼽히는 제이지는 비욘세의 노래에 피처링을 하며 인연을 맺었고, 2008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세계 투어를 함께 다니며 자산 2800억원을 자랑하는 억만장자 부부가 됐다.

제이지는 비욘세의 생일 선물로 한화 233억 원을 선물했고, 비욘세는 467억원의 제트기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7위는 영화 '엑스맨' 속 울버린 역을 맡아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였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13살. 두 사람은 1년 간의 열애 후 결혼식을 올렸다고.

휴 잭맨은 "내 인생에 여자는 데보라 리 퍼니스 한 명 뿐이다" "25년 동안 사랑이 더 깊어졌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변호사 아말 클루니,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사진=AFP/뉴스1
변호사 아말 클루니,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사진=AFP/뉴스1
6위에는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와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 부부가 이름을 올렸다. 조지 클루니와 아말 알라무딘의 나이 차는 17살.

조지 클루니는 아내를 위해 다이아몬드 7캐럿, 7억원 상당의 결혼 반지를 직접 디자인해 선물했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137억원이 들었다고.

5위는 배우 해리슨 포드와 칼리스타 플록하트였다. 해리슨 포드는 위자료 1000억원을 물어주며 21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낸 후 칼리스타 플록하트와 결혼했다. 23살 차인 두 사람은 2002년 골든 글로브에서 처음 만난 뒤 결혼까지 성공했다고.

4위는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여자친구인 모델 카밀라 모로네였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나이가 25살 이상인 여자친구를 만나지 않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

43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3살 연하인 20세의 카밀라 모로네와 연애를 하고 있다고.

3위는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30살 차이인 시바타 리코였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한국계 아내를 맞았던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지만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으며 올해 시바타 리코와 비밀리에 5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2위는 나이차만 34살인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와 알레한드라 실바였다. 2018년 알레한드라 실바가 운영하는 호텔에서 처음 만났다고. 알레한드라 실바는 남편 리처드 기어를 위해 종교까지 바꾸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차 극복한 스타 1위는 마돈나와 36세 연하 남자친구인 댄서 알라말릭 윌리엄스였다.

마돈나는 2살 연하, 9살 연하, 13살 연하 남자친구 등 수많은 연하 남자친구를 만나왔다. 10살 연하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결혼한 마돈나는 2008년 950억 원의 위자료를 지불하고 이혼했다.

현재 마돈나는 36세 연하인 알라마릭 윌리엄스와 열애 중이다.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도 한 두 사람은 함께 자메이카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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