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남편 애칭 '여봉♥'…생애 첫 소개팅에 운명이라 느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0.25 08:24 | 조회
17589
![]() |
배우 이연희/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연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6월 비연예인인 남편과 결혼한 이연희는 "남편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운명이라 느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소개팅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지인이 편하게 어울리면서 같이 밥 한 번 먹자더라. 편한 차림으로 나갔다"며 "생애 첫 소개팅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신혼을 즐기고 있는 이연희는 아직 남편과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나는 화가 나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때 바로 (화난 것을) 얘기하지는 않는다. 좀 지나서 '사실 이랬어'라고 얘기하는 편이다. 그럼 그 때는 싸움이 잘 안 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 모친은 "성격들이 참 좋으시다"고 칭찬했고, MC 신동엽은 "현명한 거다"라고 반응했다.
이연희가 휴대폰에 저장해둔 남편의 애칭은 '여봉♥'이라고. "평소에도 애교가 많냐"는 질문에 이연희는 "글자 속에서 더 애교 있게 하는 거 같다"고 답했다.
이연희는 또 인생의 가장 큰 행운으로 "신랑을 만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연희의 달달한 대답에 서장훈과 신동엽은 "(대답 타이밍이) 조금 늦었다"고 장난쳤다. 이에 다시 질문을 하자 이연희는 바로 "신랑을 만난 것"이라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