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골·속옷 드러내"…노출 심한 여친 고민인 남친, 수위에 '경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1.17 06:00  |  조회 210152
/사진=MBC 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 방송화면
/사진=MBC 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 방송화면

노출이 심한 여자친구가 고민이라는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여자친구가 노출이 심한 옷차림을 즐겨 고민이라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자친구 문태씨는 "여자친구가 노출 많은 옷을 좋아하고 그것만 산다. 가슴골이 많이 파인 의상이 많고 속옷이 보이는 치마나, 브라만 입고 외투를 걸친다거나 브라만 입고 외출한다. 제가 좀 의식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트를 하기로 한 문태씨는 가죽 브라 위에 가슴 앞부분이 뻥 뚫린 디자인의 후드 티셔츠를 입고 나온 여자친구의 모습에 말을 잃었다. 문태씨가 "왜 이런 걸 입었어"라고 하자 여자친구 나현씨는 "귀엽지 않아?"라며 반문했다. 문태씨는 "누가 볼까 봐 무섭다", "덜 입었다. 다 안 입었다"며 투덜대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나현씨는 "노출이라기보단 제 개성에 맞게 입는 거다. 절 뽐낼 수 있는 수단이라 여긴다. 시선은 당연한 거고 그냥 즐기는 편이다"고 말했다.

쇼핑에 나선 나현씨는 뷔스티에 스타일의 가죽 보디슈트를 골랐다. 점원이 "어디 무대 공연 같은 거 하시나 봐요"라고 묻자 나현씨는 "원래 춤췄었는데 지금은 안 춘다"고 답했다. 알고 보니 나현씨는 댄서이자 안무가로 활동한 이력이 있었다. 최근 화제가 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홀리뱅의 메가 크루 미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커플은 서로의 입장을 내세웠다. 나현씨는 공황장애로 춤을 그만두게 됐다며 춤에 대한 꿈과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노출이란 또 다른 나다. 또 다른 신체를 만들어낸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초아는 "춤도 못 추는데 옷까지 못 입으면 힘들 것 같다. 입지 말라고 하고 싶지 않다"고 나현씨의 손을 들었다. 그러나 온주완은 "지나가다 보면 노골적인 시선이 있을 거다. 분명 남자친구는 걱정이 될 거다"며 "지금 (저는) 너무 힘들다. 남자분이 너무 이해된다"고 문태씨의 입장에 동의했다.

초아는 "여자 분이 아직도 마음이 아플거라고 생각한다. 남자분이 힘든 여자친구를 보듬어 안아주면 좋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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