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와 6년 연애 뒤 헤어진 쌈디… "헤어진 사람과 재결합 비추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2.15 09:2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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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성 매거진 '지큐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
남성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는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장관리하는 남자 어떻게 끊어내죠? 사이먼 도미닉의 솔직담백 고민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쌈디는 누리꾼들의 다양한 고민에 자신만의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쌈디는 "상대방이 어장 관리를 하는 걸 알면서도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끊어내지 못하겠다"는 고민에 "마음은 어떻게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것이지 않나. 마음은 정말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에 한 번 만나서 얘기를 시원하게 하는 게 낫지 않냐"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나는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걸 추천하지 않는 쪽이다. 악순환의 반복일 것 같다. 그렇게 못하겠더라도 억지로라도 그 남자를 끊어보라. 그러면 그 남자의 마음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쌈디는 결혼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도 밝혔다.
쌈디는 "결혼 생각이 없는데 부모님이 자꾸 결혼 얘기만 하셔서 스트레스"라는 사연에는 "저도요"라며 공감을 표했다.
그는 "부모님이 어느 순간 포기하게 될 거다. 계속 그렇게 사시라. 억지로 굳이 마음에 들지도 않는 남자하고 연애하고 만남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서른이 넘어가면 결혼 이야기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나는 부모님께 말씀드렸다"며 "나는 내가 결혼하면 사이먼 도미닉이라는 래퍼로서의 매력이 떨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민을 보내온 사연자에게 "이대로 살아도 괜찮다. 한 순간 잔소리 한 번 듣고 흘리면 된다"며 "본인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언젠가 올 거다. 억지로 찾아다니고 그러는 게 더 부자연스럽다"고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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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성 매거진 '지큐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
이어 그는 "다 부모님께서 아끼고, 내가 쓸데 없는 데 못 쓰게 하셔서 돈을 모으게 된 거다. 엄마한테 맡기는 게 제일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쌈디는 가수 레이디 제인과 2007년부터 2013년까지 6년 간 공개 열애를 하다가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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