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백지헌, 활동+수능 공부 병행…"점수 아쉬워" 눈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2.01.14 21:49  |  조회 26596
/사진=그룹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인스타그램
/사진=그룹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인스타그램
그룹 프로미스나인 백지헌이 가수 활동 중에 수능 공부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문명특급'에는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출연해 MC 재재를 만났다.

이날 재재는 지난해 11월 수능을 치르며 수험 생활을 마친 백지헌에게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 활동이랑 공부를 병행하는 게 쉽지 않다"며 박수를 보냈다.

백지헌은 'Talk&Talk' 활동 당시 3~4시간밖에 잠을 못 자더라도 음악방송 가기 전에는 꼭 1~2시간 공부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백지헌은 수능 날에도 바로 연습실에 갔다며 쉴 틈 없이 활동 복귀에 전념했다고 전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채영은 당시 백지헌이 수능 후에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와도 되는지 전화로 물어봤다고 일화를 전했다. 당시가 떠오른 백지헌은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였다.

백지헌은 이채영이 "(지헌이가) 수능을 잘 못 봐서 속상했나 보다"라고 말하자 다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지헌은 "그때 공부를 너무 열심히 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백지헌은 "엄마 아빠가 고생했다고 안아주는데 눈물이 나더라. 왜 사람들이 우는지 알 것 같았다"고 수능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백지헌은 "1월 1일 날 콘서트가 있었다. 콘서트 끝나고 엄마 아빠에게 술을 배웠다. 로망이었다. 소주, 맥주, 양주를 한 잔씩 마셨다"고 전해 멤버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앞서 백지헌은 프로미스나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 5시간 37분 동안 공부를 하는 영상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그는 영상에서 움직임 없이 밤샘 공부를 해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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