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집중력, 경계성 지능 장애 수준"…최양락, 검사 결과에 '충격'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05 11:11  |  조회 6899
/사진=iHQ '결혼은 미친 짓이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iHQ '결혼은 미친 짓이다' 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언 최양락의 충격적인 알코올 중독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 팽현숙은 매일 술을 마시는 남편 최양락을 이끌고 알코올 전문 병원을 찾았다.

최양락은 병원으로 가는 중에도 "거길 내가 왜 가냐"며 투정을 부렸고 팽현숙은 "왜 가긴. 당신 같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야"라고 반박했다.

팽현숙은 "30년 넘게 참다가 드디어 (병원에) 간 것"이라며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못 나가니까 나한테 자꾸 술을 같이 하자고 한다. 같이 알코올 중독자 되자고 한다"며 토로했다.

최양락은 알코올 중독 검사에 앞서 의사를 만나 상담을 진행했다.

의사가 "술 마시는 빈도는 어떻게 되냐"고 묻자 팽현숙은 "일주일에 6~7일"이라고 답했으나 최양락은 "지금은 일주일에 4~5일 정도"라고 답했다.

또한 의사가 "술 마시면서 걱정되거나 힘든 적이 있냐"고 묻자 최양락은 "술을 많이 마셨을 때 대리기사가 잘 안 오는 것"이라고 동문서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팽현숙은 "최양락 씨가 똥도 쌌다"고 폭로해 최양락을 당황케 했다.

최양락은 "선생님 앞에서 못 하는 소리가 없다"며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남한테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나 혼자 실수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iHQ '결혼은 미친 짓이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iHQ '결혼은 미친 짓이다' 방송 화면 캡처
이후 최양락은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의사는 "인지기능검사는 소위 말하는 IQ 검사다. 주의집중력 결과가 굉장히 낮은 편이다. 평소 IQ는 130 이상으로 우수한데 주의집중력은 IQ 70 수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양락은 "강아지 정도냐?"고 물었고, 의사는 "IQ 70 수준은 경계성 지능 장애고, IQ 60 수준부터는 장애가 있는 수준이라고 얘기한다"고 답했다.

의사는 이어 뇌파 검사 결과를 보며 "의욕이 없고 마치 우울증 환자가 아닌가 할 정도의 뇌 수준이다. 뇌 기능 편차가 심한 걸 보면 술의 영향이 아니고선 설명이 잘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금주에 도전해보라"고 처방을 내렸다.

이를 들은 팽현숙은 "이게 현실이다"라고 지적했고, 최양락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각적으로 (검사 결과를) 보니까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금주를 고민해보겠다"고 큰 결심을 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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