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만 다섯' 임창정 "여섯째 딸 욕심? ♥아내는 원했지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2.22 09:47  |  조회 39265
/사진=KBS2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임창정이 여섯째 아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임창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코미디언 김학래는 "아들만 다섯인 임창정, 딸 욕심 때문에 여섯째를 꿈꾼다는 소문이 있다"며 임창정에게 아이 계획을 물었다.

이에 임창정은 "아내는 '여섯째 갖자. 딸도 갖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그러지 말자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100% 딸이라고 해도 우리는 자녀들이 많이 있으니까 우리 젊음을 우리도 즐기면서 살자고 했다"며 "그래서 내가 병원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임창정의 첫째 아들과 막내 아들의 나이 차는 12년 터울이라고.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이들이 나이 들어가고 부모님도 나이 들면서 자녀들 간 세대 차이가 느껴지지 않냐?"고 물었다.

임창정은 "제일 큰아들과 둘째만 엄하게 했더니 자기들끼리 크더라. 동생들이 형들 눈치를 보며 '이건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생각하며 다 찾아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성별도 같다 보니 빨리 습득하는 거 같다. 많은 분들이 다섯 명은 전쟁터 같을 거라고 하던데 알아서 큰다"고 덧붙였다.

그는 "막내가 요즘 말을 하는 시기여서 너무 귀엽다"며 애정을 드러냈으며 "첫째는 너무 크다. 고1인데 185㎝ 정도 된다. 그리고 운동을 하니까 (체격이) 크다. 목소리도 굵으니까 묘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째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인데 운동까지 해서 (체격이) 크다. 골프를 한다. 키가 185㎝ 정도인데 함께 나가서 운동할 수 있을 만큼 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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