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있는 여자 괜찮냐" 사유리, '키 190㎝ 男' 소개팅 제안 받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3.28 10:3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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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
지난 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유리가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외국인 부모들을 집으로 초대해 공동 육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유리의 집을 찾은 이들은 농구선수 출신 전태풍과 그의 아들 태양, 그리고 모델 출신 배우 케빈과 그의 아들 카일로였다.
사유리는 전태풍과 케빈에게 "아내 분과 어떻게 연애하고 어떻게 만났냐"며 이들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했다.
케빈은 "같이 일하다 아내를 만났다"며 처음 장인어른을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케빈은 "굉장히 보수적이시고 표현을 많이 안 하셨다"며 "처음엔 굉장히 긴장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전태풍은 사유리를 향해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사유리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전태풍은 "만약에 진짜 괜찮은 남자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했고, 사유리는 "만날 수 있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에 전태풍은 "진짜 좋은 동생이 있다. 한국 사람"이라고 넌지시 소개팅 상대를 언급했다.
케빈은 사유리에게 "연상 연하 둘 중 어떤 쪽이 좋냐"고 물었고, 사유리는 "상관없다. 한 번 갔다 온 사람도 괜찮다"고 쿨하게 답했다.
이에 전태풍은 "그 동생은 키가 190㎝고 결혼도 안 하고 아이도 없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소개팅 주선 의지를 불태웠다.
사유리는 "아이 있는 여자 괜찮냐"고 묻자 전태풍은 "그 동생이 누나의 팬"이라고 말해 사유리를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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