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 증세 호소했던 최희, 결국 활동 중단…"당분간 백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02 08:1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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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사진=최희 인스타그램 |
최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면마비로 고생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저도 병원서는 퇴원해서 이제는 한방병원으로 치료받으러 통원 중인데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방송인 최희/사진=최희 인스타그램 |
최희는 대상포진이 귀 안쪽으로 오면서 얼굴 신경마비, 어지럼증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는 "후유증으로 당분간 비자발적 백수가 돼 버린 이 시간은 일을 참 사랑하던 나에게 별별 감정이 왔다갔다 하는 괴로운 시간일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지나쳤던 소중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니 마음이 괜찮아지기도 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최희는 "댓글 하나하나, 메시지 하나하나 진심으로 힘이 되고 있다. 주변에서 지켜주는 친구들, 웃겨주는 친구들과 대화하며 안 웃어지는 얼굴로 무섭게 웃기도 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러려면 재활에 성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희의 투병 근황을 접한 안무가 배윤정은 "희야 파이팅!", 코미디언 이영희는 "건강이 최고야. 얼른 완쾌하자"라는 댓글을 남기며 최희를 응원했다.
한편 최희는 1986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7세다. 최희는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 야구 여신으로 사랑받았으며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해 11월 딸을 얻었다. 최희는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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