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발목에 새긴 숫자 '7'은 우정 타투?…해석 나선 팬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10 20:42  |  조회 5819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왼쪽)이 공개한 발목 타투(오른쪽)./사진=머니투데이 DB, RM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왼쪽)이 공개한 발목 타투(오른쪽)./사진=머니투데이 DB, RM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발목에 새긴 타투를 공개했다.

RM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발목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RM의 발목에는 아라비아 숫자 '7'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숫자 '7'은 방탄소년단 멤버 수로, 앨범에도 이를 사용할 정도로 의미 있는 숫자다.

앞서 RM은 지난 4월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 새길 우정 타투를 언급한 바 있어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당시 RM은 멤버들과의 우정 타투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며 "말만 하고 실행을 못 하고 있다. '일곱 개의 점을 찍자'부터 시작해서 북두칠성을 하네, 뭐 일곱 개의 뭔가를 하네, 그냥 숫자 '7'을 심플하게 새기자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데 타투를 하게 되면 나는 발목, 그냥 발목에 하고 싶다. 심플하게"라고 자신이 바라는 타투 위치를 밝혔었다.

RM이 자신의 타투 사진을 공개하자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남준이(RM 본명)가 타투라니", "우정 타투 한 거야?"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한 팬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이라기엔 윗꼬리가 길고 7이라기엔 윗꼬리가 짧다"며 "이건 1이면서 7이고 7이면서 1? 하나는 일곱, 일곱은 하나. 너흰 영원히 7-1=0"이라며 자신만의 해석을 내놔 팬들의 공감을 받기도 했다.

또 다른 팬은 "번호 새기는 거 얘기하지 않았나"라며 "남준이가 1번이고 진이 2번이고 그런 거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했다.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역사를 함축한 앤솔러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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