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흔 새까맣게 변한 발 충격, "98만원 슬리퍼 비 맞았더니…"

이가흔, 폭우에 명품 슬리퍼 신었다 까맣게 착색…"안 지워진다" 호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7.01 09:42  |  조회 197956
'하트시그널3' 출신 수의사 이가흔(왼쪽)이 1일 가죽 슬리퍼를 신은 후 까맣게 착색된 자신의 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이가흔 인스타그램
'하트시그널3' 출신 수의사 이가흔(왼쪽)이 1일 가죽 슬리퍼를 신은 후 까맣게 착색된 자신의 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이가흔 인스타그램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신 수의사 이가흔이 충격적인 발 상태를 공개했다.

이가흔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비오는 날 'B사' 슬리퍼 신었더니 일어난 일"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이가흔 인스타그램
/사진=이가흔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패션 브랜드 B사의 검은색 슬리퍼를 신은 이가흔의 발이 까맣게 착색된 모습이 담겼다.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염색된 가죽 신발을 신었다가 이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신발 모양을 따라 새까매진 발에 충격에 빠진 이가흔은 "아니, 이건 너무 심하잖아요. 언니가 기차 놓친 어린애 같다는데?"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이가흔 인스타그램
/사진=이가흔 인스타그램

이가흔은 욕실에서 찍은 발 사진, 메이크업 리무버로 발을 닦아낸 흔적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내일 필라테스 가는데 진짜 큰일 났다. 다섯 번 씻어도 안 지워짐. 엉엉"이라며 "화장 지우는 걸로도 큰 차도는 없음. 발바닥은 차마 부끄러워서 못 보여주지만 더 가관"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이가흔은 지난해 7월 신발을 구입했을 때 받은 영수증을 찍어 올리며 "9만8000원도 아니고 98만원인데 비 오는 날 신지 말라고 알려주시지"라고 적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가흔이 구입한 신발은 100% 양가죽 소재로 제작된 퀼팅 디자인의 슬리퍼다. 염색된 가죽 소재의 경우 물에 젖었을 때 물빠짐 등 이염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이가흔은 2020년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건국대학교 수의대 출신인 이가흔은 제66회 수의사국가시험에 합격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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