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동생 깔고 앉는 금쪽이, 화 못참는 어린 부모…오은영 표정 변했다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01 15:45  |  조회 12340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선공개 영상 캡처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선공개 영상 캡처

모든 게 서툰 99년생 24세 금쪽이 부모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구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1999년생으로 올해 24세인 금쪽이 부모가 출연한다. 이들은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사상 최연소 부부다.

24살의 젊은 부부는 36개월 금쪽이와 3개월 아들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와 선공개 영상에서 금쪽이는 동생 볼에 뽀뽀하며 애정을 보이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의 마음을 녹였다.

그러나 금쪽이는 생후 3개월 동생의 팔을 마구 잡아당기는가 하면 동생 위에 아슬아슬하게 앉는 등 위험천만한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선공개 영상 캡처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선공개 영상 캡처

금쪽이의 아빠의 과격한 애정 표현도 그려졌다. 금쪽이 아빠는 금쪽이 볼에 강한 딱밤을 때려 아이를 울렸고, 아이의 울음소리에 맞춰 지휘하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금쪽이 아빠가 금쪽이의 양발을 잡고 거꾸로 든 채 과격하게 놀아주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를 지켜보던 신애라는 "저게 젊으니까 가능하다"며 감탄했다.

금쪽이 아빠에게는 단호한 모습도 있었다. 저녁 시간이 되자 금쪽이 아빠는 금쪽이 밥을 먹이기 위해 식탁에 마주 보고 앉았다.

그러나 금쪽이가 "나 밥 더 안 먹을래"라고 투정 부리자 아빠는 "뭐? 장난쳐?"라며 고함을 치며 무섭게 돌변했다.

또한 아빠가 금쪽이의 비뚤어진 자세를 고쳐주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자 금쪽이는 울음을 터뜨렸고, 투정을 부리다 식탁 위에 놓여있던 음료를 엎지르고 말았다. 이에 아빠는 "뭐야, 이게"라고 고함을 치며 분노했다.

아빠의 분노는 점점 격해졌고, 결국 화를 못 이긴 아빠는 "아, 짜증나"라고 말하며 집 밖으로 나가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선공개 영상 캡처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선공개 영상 캡처

99년생 부부의 서로 다른 육아관과 부부 갈등도 그려졌다.

장난감을 사달라는 금쪽이의 생떼에 엄마는 "하나 사주자. 얼마 안 하네"며 허용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아빠는 "버릇 나빠진다"며 반대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싸웠고, 엄마는 눈물을 터뜨렸다.

모든 것이 서툰 99년생 부부의 육아와 갈등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사상 최연소 부모와 금쪽이의 사연은 2일 저녁8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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