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국민동생' 됐다…큰 누나 이어 작은 누나에게도 명품백 선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0.05 08:06  |  조회 4327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 캡처

가수 딘딘이 큰누나에 이어 작은누나에게도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 에서는 결혼 후 이탈리아에서 지내던 작은 누나 임세리 씨와 한국에서 만나 식사하는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작은누나는 방송 활동으로 바쁜 동생 딘딘을 위해 보양식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작은누나는 친한 친구인 배우 신현빈을 언급하며 "제가 아이 낳고 한국에 왔을 때 현빈이가 예약하고 데려갔던 곳"이라며 "동생이 바쁜 스케줄로 일하다 보니까 한 번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었고, 오늘 같이 가면 좋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종일 작은 누나의 아들 니꼴로의 육아를 도운 딘딘은 맥주를 시원하게 들이켜며 피로를 풀었다. 이어 복어 정소 초회, 아롱사태 부추 샐러드, 참치 뱃살무침, 이베리코 볏짚 구이 등 특별한 메뉴들로 보양에 나섰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 캡처

식사를 즐기던 가운데, 작은누나는 동생 딘딘을 향해 "고마워, 백(가방) 사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앞서 딘딘이 작은 누나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던 것.

딘딘은 "봐봐. 나 실제로는 (가방) 못 봤어"라며 작은 누나가 고른 명품 백을 살펴봤다. 이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G사 가방으로, 수백만원에 달하는 백팩이었다.

딘딘은 앞서 큰 누나 생일을 기념해 프랑스 명품 브랜드 D사 가방을 선물 한 바 있다. 그러나 작은누나에게는 김만 선물했었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 캡처

이에 대해 둘째 누나는 "내가 라디오를 듣지 않나. 왜 작은누나는 가방 안 사주냐는 댓글이 있더라"고 말했고, 딘딘 역시 "내가 찜찜하더라. 안 사준 게 찜찜하더라"고 했다.

작은누나는 "네가 언니 사주고 나한테도 가방 원하면 고르라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내가 '아니야, 너 힘들게 돈 버는데'라고 했는데 네가 '아냐, 그냥 사'라고 하지 않았냐"며 고마워했다.

이에 딘딘은 "그런데 백팩을 왜 명품을 사야 하냐"며 "이 사이즈에 육아용품 뭐가 들어가냐"고 따져 물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또다시 "10만원짜리 백팩에도 기저귀 등 다 들어간다"고 했고, 김정은은 "국민 동생 될 거다. 멋있다"고 그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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