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보톡스 맞고 눈썹문신" 고백…운동 중 '이 습관' 때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0.20 10:09  |  조회 6214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미간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뿜뿜! 활력 오락실' 특집으로 꾸며져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 방송인 박수홍, 비뇨의학과 전문의 겸 유튜버 꽈추형(본명 홍성우), 코미디언 김용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양치승은 "수강생이 원하는 몸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지나다닐 때 몸을 자주 관찰한다"며 출연진들의 체형을 분석했다.

양치승은 김용명에 대해 "어깨도 좁고 등에도 지방이 많다"고 말했고, 꽈추형에 대해서는 "입 근육이 제일 좋다"며 "몸에 비해 얼굴이 큰 편이라 와서 운동을 배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박수홍에 대해서는 "키가 큰 데 얼굴이 작다. 어깨가 제일 문제"라며 "이런 분들이 몸을 커보이게 하려고 니트, 오버핏을 자주 입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은 상체 프레임을 늘려놓으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때 MC 김구라는 "운동 많이 하는 분들은 인상을 쓰게 돼 미간에 주름이 생긴다. 그래서 일부러 웃으면서 운동하는 분들도 있다고 할 정도다. 그런데 양 관장은 주름이 없다"며 신기해했다.

이에 양치승은 "저는 석 달 전에 (보톡스를) 맞았다"며 "저도 인상을 너무 써서 그렇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운동을 하면서 인상을 쓰는 친구들이 있다"며 "배우 진서연 씨는 제가 인상을 쓰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 주름이 너무 많이 생기니까 소리를 지르는 게 낫다고 했다"고 말했다. 인상을 쓰기보다는 소리 지르는 것이 주름 예방에 낫는 설명이다.

MC 송은이는 "갈매기(눈썹)가 올라가 있다. (보톡스를) 맞은 지 얼마 안 된 거냐"고 물었고, 양치승은 "보톡스도 맞았지만 눈썹도 (문신으로) 그렸다"고 답했다.

이야기를 듣던 김용명은 "옆에서 보면 눈썹이 아예 안 움직인다. 살인가 싶다"고 농담했고, 양치승은 "그 정돈 아니다"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