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차예련에 밀린 인지도 '굴욕'…"역시 '황금가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03 21:56  |  조회 4913
/사진=KBS2 '세컨 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세컨 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주상욱이 아내 차예련에 인지도가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배우 주상욱, 조재윤이 전남 강진의 한 마을에서 인지도 대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마을 주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고, 이내 "저희 누군지 아시냐"고 물으며 인지도 테스트를 시작했다.

/사진=KBS2 '세컨 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세컨 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주민들은 조재윤을 단번에 알아보고는 "조재윤!"이라고 외쳤다. 반면 주상욱에 대해서는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 주민은 "아니, 마누라도 요새 최고다. '황금가면'은 나도 본다"며 주상욱 아내 차예련이 출연한 KBS2 일일드라마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주상욱은 허탈한 듯 "역시 연속극이다. 전국 방방곡곡"이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주민이 "'황금가면' 보려고 일하다가도 들어간다"고 말하자 주상욱은 인지도 굴욕에 결국 무릎을 꿇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차예련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 4-목소리'를 통해 데뷔했으며, 주상욱은 1998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해 2018년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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