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닦는" 김범수 어떻길래…'깔끔맨' 서장훈도 절레절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2.12 06:47  |  조회 7580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가수 김범수의 남다른 깔끔에 '깔끔왕'으로 알려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도 고개를 내저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범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안식년을 맞아 제주도에서 1년 동안 지냈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몸도 마음도 휴식하자 해서 다 놓고 제주도에 내려갔었다. 무계획으로, 노래 뺴고 다 했다. 노래를 쉬고 싶어서 내려간 거라 목소리를 거의 안 썼다"고 밝혔다.

MC 신동엽은 "연애도 쉬었냐"고 물었고 김범수는 "노래 빼고 다 했다.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받아쳤다. 이에 신동엽은 "세련되고 매력적인 해녀를 만났냐"고 재차 물었고, 김범수는 "시작부터 진땀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김범수에게 "마음에 드는 이성에 어필하기 위해 노래방에서 어필해본 적 있었냐"고 물었고, 김범수는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답했다.

서장훈이 "만나던 사람 혹은 썸을 타던 사람하고 노래방이 가본적 없냐"고 묻자 김범수는 "만나는 사람에게 이벤트를 해준 적은 있지만 시작할 때 한 적은 없다"며 "그건 전쟁 때 핵무기를 사용하는 거랑 같다. 나는 그럼 반칙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또한 신동엽은 서장훈 못지않게 '깔끔왕'으로 유명하다며 "김범수가 손 닦고 세면대만 세 번을 닦는다던데 그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범수는 "손을 씻고 나면 세면대에 거품이나 물때가 묻어있지 않냐"며 "그걸 물로 한 번 쫙 닦는데 그러면 또 손이 더러워지니까 또 손을 닦고 세면대 닦고 그렇게 세번을 한다. 세번 정도 하면 둘 다 깨끗한 느낌"이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전 이 정도는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는 "이 정도라면 저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 가수 토니안 어머니는 "하여튼 전부 다 환자들이다. 그거 닦고 손 닦고, 하루 종일 닦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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