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지각했지만…비욘세, 트로피 4개 추가→역대 최다 수상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2.06 15:10  |  조회 5498
팝 가수 비욘세가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7집 앨범 '르네상스'로 베스트 댄스/일레트로닉 뮤직 앨범 부문 수상을 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AFPBBNews=뉴스1
팝 가수 비욘세가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7집 앨범 '르네상스'로 베스트 댄스/일레트로닉 뮤직 앨범 부문 수상을 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AFPBBNews=뉴스1

팝 가수 비욘세가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트로피 4개를 추가하며 역대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다.

비욘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욘세, 그래미 트로피만 총 32개…역사상 최다 수상


비욘세는 사전 시상식에서 7집 앨범 '르네상스'(Renaissance)의 수록곡 '브레이크 마이 소울'(Break My Soul)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뮤직 레코딩상을 받았으며, '플라스틱 오프 더 소파'(Plastic Off the Sofa)로 △최우수 트래디셔널 알앤비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이어진 본 시상식에서 비욘세는 '커프 잇'(CUFF IT)으로 △베스트 알앤비 송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앨범 '르네상스'로 △베스트 댄스/일레트로닉 뮤직 앨범 부문에서도 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그래미' 트로피 4개를 추가한 비욘세는 총 3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이는 헝가리 출신의 지휘자 고(故) 게오르그 솔티의 31회 수상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그래미 역사상 최다 수상 기록이다.



LA 교통체증 때문에…비욘세, 시상식 지각 소동


기타리스트 나일 로저스(왼쪽)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통체증으로 시상식에 지각한 팝 가수 비욘세를 대신해 6일(한국시간)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CUFF IT'으로 '베스트 알앤비 송' 부문 상을 대신 받아 소감을 전했다./AFPBBNews=뉴스1
기타리스트 나일 로저스(왼쪽)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통체증으로 시상식에 지각한 팝 가수 비욘세를 대신해 6일(한국시간)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CUFF IT'으로 '베스트 알앤비 송' 부문 상을 대신 받아 소감을 전했다./AFPBBNews=뉴스1

다만 비욘세는 이날 3번째 상인 '베스트 알앤비 송 부문' 수상을 직접 하지 못했다. LA의 끔찍한 교통 체증에 갇혀 시상식에 지각했기 때문이다.

대리 수상한 기타리스트 나일 로저스는 "제가 'CUFF IT' 작업에 섭외됐을 때 정말 기뻤다. 노래를 듣자마자 난 '지금 당장 작업하고 싶다'고 했었다. 그리고 단 한 번의 테이크로 녹음했다. 그냥 가슴 속에 우러나오는대로 연주했다.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비욘세 대신 소감을 전했다.

뒤늦게 시상식에 합류한 비욘세는 이날 4번째 수상인 '베스트 댄스/일레트로닉 뮤직 앨범 부문' 수상 때는 직접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32번째 그래미 트로피를 들어 올린 비욘세는 "너무 감정적이지 않으려고 한다. 오늘 밤 이 모든 것을 만끽하겠다. 저를 지켜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를 사랑해주시고 이끌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남편과 세 아이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이 장르를 탄생하게 해준 퀴어 커뮤니티, 그래미에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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