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안나, 암 투병 중 '슈돌' 깜짝 등장…모자 눌러쓴 모습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2.18 06:30  |  조회 27495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암 투병 중인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깜짝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와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는 소고기를 구워 사유리와 아이들과 함께 나눠먹었다. 사유리 아들 젠과 박주호의 나은·건후·진우 3남매는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이후 박주호는 휴대전화를 확인하고는 미소를 지었다. 아내 안나에게 영상통화가 걸려 온 것.

박주호는 "애들이랑 고기 먹고 있다"고 알렸고, 암 투병 중인 안나는 모자를 쓴 편안한 모습으로 사유리와 인사를 나눴다.

안나는 "오늘 애들이랑 놀아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고, 사유리는 "제가 감사하다. 젠은 형제가 없는데 오늘은 형제가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재밌다. 아들 2명, 딸 1명 대단하다. 다음에 만나요"라고 화답했다.

앞서 안나는 지난해 11월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안나는 서울아산병원 암 병동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투병 사실을 알렸고, "최대한 건강해질 것"이라며 극복 의지를 전했다.

한편 박주호는 4살 연하인 아내 안나와 결혼해 슬하에 딸 나은 양과 아들 건후, 진우 군을 두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찐건나블리'네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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