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박수홍 은인과 동업 시작…"엄청난 직함 주셨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3.21 20:05  |  조회 14447
/사진=김다예 인스타그램
/사진=김다예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법무법인에서 피해자인권팀장으로 활동 시작을 알렸다.

김다예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명함 사진을 공개하며 "드디어!! 법무법인 명함 나왔어요. 엄청난 직함을 주신 대표 변호사님♥"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법무법인 존재 김다예 피해자인권팀 팀장'이라고 적힌 김다예의 명함이 담겼다.

김다예는 남편 박수홍의 은인과 같은 노종언·윤지상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의 피해자인권팀 소속 팀장으로서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다예는 지난 4일 "남편이 죽으려고 했을 때, 선의를 베푼 사람이 왜 죽어야 하냐며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준 사람. 나에게 온갖 저주 섞인 허위사실들이 쏟아질 때, 진실의 힘은 위대하다며 끝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준 사람. 은인과 같은 노종언 변호사님과 윤지상 변호사님과 함께 피해자들을 위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라는 글로 두 변호사와 함께 일하게 됐음을 알렸다.

이후 김다예는 지난 8일에도 "피해 당사자가 되어보니 세상에 나오는 여러 사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제 사건을 시작으로 피해자들의 분노와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종언 변호사님과 함께 좋은 기획을 구상했다. 앞으로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한편 김다예는 친형 부부와 법정 다툼 중인 박수홍과 2021년 7월 혼인 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유튜버 김용호의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김용호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박수홍 부부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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