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킬러' 51세 전도연 액션 통했다…'길복순' 넷플릭스 세계3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4.03 06:35  |  조회 7633
배우 전도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전도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전도연(51)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이 전 세계 영화 부문 차트 3위에 올랐다.

3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개된 '길복순'은 618점을 기록하며 영화 부문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타이완, 베트남 등 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위는 '머더 미스터리 시즌2'(873점)가 차지했으며, 2위는 '머더 미스터리 시즌1'(646점)이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 포스터./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 포스터./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은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이 딸과 자신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청부살인을 그만두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킹메이커'(2022)의 변성현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설경구, 이솜, 구교환 등이 출연한다.

'길복순'은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첫 공개됐으며, 넷플릭스에서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공개됐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