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 코미디언 김지민./사진=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전 부인인 배우 이혜영을 또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서는 신혼여행지에서 비극적인 사고를 당한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MC 김지민은 "여러분들은 신혼여행, 허니문 하면 뭐가 떠오르냐"고 물었고, 출연진들은 "몰디브", "발리", "하와이"라고 답했다.

MBC 정다희 아나운서는 "저는 신혼여행으로 몰디브를 다녀왔는데 진짜 예쁘고 행복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때 이상민은 "몰디브는 사실 할 게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몰디브 갔다 오셨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전처랑"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의 쿨한 대답에 김지민은 처음엔 당황했으나 "대놓고 얘기하니까 시원하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이상민은 2살 연상 이혜영과 2004년 6월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이혜영은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1세 연상인 부재훈 MBK파트너스 대표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