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김희애 '특급' 비결이야~ "5시 기상→1시간 자전거 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4.07 06:32  |  조회 41006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배우 김희애가 꾸준한 자기관리를 인증했다.

6일 문명특급에는 '온화한데 기존쎄 김희애, 인자한데 기존쎄 문소리가 유일하게 반응하는 주제는 바로 술^^ 자꾸 스몰토크해서 살짝 기 빨리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재재는 한 누리꾼이 전한 독기 있게 사는 김희애의 아침 일상을 소개했다. 이 누리꾼은 "김희애 선생님은 집에서 쉬실 때도 누워계시지 않는다고 하신다. 이 작고도 큰 차이가 사람의 길을 바꾸나 보다"라고 감탄했다.

이를 소개한 재재는 김희애에게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두 시간 사이클을 타신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김희애는 "너무 거창하다. 집에서 인도어 자전거를 탄다"고 답했다.

재재가 "아직도 타시는 거냐"고 묻자 김희애는 "그렇다. 두 시간은 아니고 한 시간을 탄다"고 답했다.

재재가 또 "일타이피를 즐기신다고 한다. TV를 보며 운동을 한다거나 설거지를 하면서 음악을 듣고 머리 감으면서 발 지압을 하신다고 한다"며 "아까운 시간 알차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있으신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애는 "많은 걸 아신다"며 폭소하고는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면) 재밌다"고 답했다.

이어 "자전거를 타면서 라디오를 듣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좀 공부하는 게 있다. 그냥 라디오를 들으면 지루하다. 그냥 자전거만 타도 지루하다. 그런데 같이 하면 재밌다. 꿀팁"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희애는 2014년 3월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10년간 몸무게 49㎏을 유지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오랜 시간 꾸준히 몸 관리를 이어온 김희애의 습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김희애는 문소리와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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