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집착? 어디서 뭐 하는지도 몰라…연락 좀 주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4.20 10:43  |  조회 196784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 화면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 화면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의 집착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김지영 박승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8살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김지영이 남편 박승민에게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영은 일하는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자 전화 수십통을 남기는가 하면 계속해서 영상통화를 요구하는 등 도 넘는 집착을 보였다. 심지어 김지영은 동거하던 박승민과 충동적으로 혼인신고를 하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MC 박미선은 "오늘도 정말 고구마 100개 먹은 것처럼 답답하다"라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MC 하하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민을 향해 "왜 이런 날에만 나오냐. 좋을 때도 있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지민은 "나 그만 나오겠다"며, '고딩엄빠' 보이콧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김준호와 열애 중인 김지민에게 "사랑한다는 이유로 집착하는 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MC 인교진은 "내가 아는 그분은 그럴 분이 아니지 않나"라고 김지민의 연인 김준호의 평소 성격을 언급했다. 이에 김지민은 "그분은 집착을 좀 했으면 좋겠다"며 연인의 무관심을 지적했다.

이어 "어디 가서 뭘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방송 보고 있다면 연락 좀 줘"라고 김준호를 향해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준호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9살 연하의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열애를 인정했다. 김준호는 2006년 2살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협의 이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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