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윤, 데뷔작이 뉴스?…"편의점 강도 때려 잡았더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6.02 21:21  |  조회 34525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배우 장동윤이 자신의 데뷔 일화를 전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장동윤이 만화가 허영만가 함께 경북 포항 맛 기행을 떠났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장동윤과 식사를 하던 중 "우리 게스트들이 상당히 많이 오셨다. 장동윤 씨처럼 그런 식으로 데뷔한 사람은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그는 "편의점에서 강도 든 걸 때려 잡았더니 그게 뉴스에 나와서 데뷔했다고 하더라"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장동윤은 "맞다. 겁이 없고 과감한 편이라 검거하는 데에 일조를 해 데뷔하게 됐다"며 "최초의 뉴스 데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한편 장동윤은 1992년생으로 올해 만 30세다. 그는 2015년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재학 중 편의점에서 흉기 강도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경찰 표창을 받았다.

뉴스 출연을 계기로 캐스팅된 장동윤은 이듬해인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으며, 가수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그는 KBS 드라마 '학교 2017', '조선로코 녹두전',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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