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둘째 딸도 연예계 데뷔 준비…아빠 명성 부담스럽다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6.08 16:14  |  조회 7102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가수 박남정이 첫째 딸 시은에 이어 둘째 딸 시우 역시 연예계 데뷔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시대의 대만신들' 영상에는 가수 박남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남정은 첫째 딸인 스테이시 시은과 둘째 딸 박시우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박남정은 "언니 시은이 연예계에 자리 잡고 활동을 열심히 하니까 둘째 딸이 그 길을 따라가고 있다. 언니처럼 그 진로로 가는 게 맞을까"라고 물었다.

박남정의 둘째 딸 박시우는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 건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세종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연극영화과 5곳에 합격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재학 중이다.

이를 들은 한 무속인은 "둘째 딸은 연예계 쪽이 아니라 생각한다. 예술적 감각은 있는데 차라리 연출이나 제작 쪽으로 가면 더 빛날 거 같다"고 말했다. 박남정은 "저도 꽤 동감한다"고 답했다.

박남정은 "첫째 딸은 어린 시절부터 '붕어빵' '유자식 상팔자'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고 피나는 노력으로 단계를 밟았다"며 "둘째 딸이 이런 모습을 보고 약간 트라우마를 느낀 거 같다. '아빠와 요만큼도 연관짓지 않겠다'며 동반 출연을 거부해왔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이어 박남정은 "본인도 아빠와 언니를 향한 외부 사람 눈빛에 트라우마가 있다더라"라며 "혼자 이를 악물고 대학교 5곳을 합격하고 자기가 원하는 곳을 들어갔다. 거기서 걱정되는 게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하는 자신감 때문에 '언니 이상으로 될 수도 있어' 하는 꿈만 꾸고 있지 않을까. 저는 마음의 터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무속인들은 "그 판단은 아빠가 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자식들의 뒤에 서 있어주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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