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BTS 뷔, 극성팬에 머리채 잡혀…日도쿄서 '봉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8.25 10:26  |  조회 27513
/사진=X(구 트위터) 영상 갈무리, 뷔 인스타그램
/사진=X(구 트위터) 영상 갈무리, 뷔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V)가 일본 도쿄에서 한 극성팬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지난 24일 제이캐스트뉴스 등 일본 현지 매체는 전날인 23일 뷔가 자신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 셀린느의 도쿄 오모테산도점 리뉴얼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가 한 극성팬에게 머리카락이 잡히는 수모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뷔의 도쿄 방문은 4년 만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에 뷔를 보이기 위해 몰린 일본 팬들은 뷔의 애칭인 "태태"를 외치며 환호했다. 뷔는 손을 흔들거나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화답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도쿄 셀린느 오모테산도점을 방문 후 이동을 위해 차량에 탑승하려는 순간 일본의 한 극성팬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사진=X(구 트위터) 영상 갈무리온라인상에 퍼진 영상에서는 일정을 마치고 뷔가 차를 타고 떠나려는 순간 손을 길게 뻗은 한 팬이 뷔의 머리카락을 움켜잡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장에는 여러 스태프가 있었지만, 워낙 팬들의 수가 많아 뷔에게 뻗는 손까지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심하다. 뷔가 기분 좋게 돌아갔으면 했는데" "만지는 건 안 된다" "팬이라면 제대로 매너 지켜라" 등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DJ소다 인스타그램
/사진=DJ소다 인스타그램
앞서 DJ소다는 지난 14일 일본 음악 축제에서 공연 중 여러 명이 가슴을 만지는 성추행 피해를 당한 바 있다. 이에 주최자 측은 21일 오사카 경찰에 성명 미상의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동의 없는 음란 행위, 폭행 혐의로 고발하며 현지에서도 큰 문제가 된 바 있다.

일본 팬들은 "DJ소다 소동을 통해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듯" "일본 팬들이 이런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뷔는 최근 재즈곡을 커버한 'Le Jazz de V' 라이브 클립이 유튜브 조회수 1100만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다.

뷔는 내달 8일 첫 번째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정식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과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음원을 발표했다. 25일에는 수록곡 '블루'(Blue)의 2차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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