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지연 서프라이즈 방문+C사 명품 선물 감동…볼에 '쪽'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8.25 12:35  |  조회 5938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파티를 계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생일 서프라이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지연은 결혼 후 첫 생일을 맞은 황재균을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파티 풍선 등 이벤트 소품을 챙긴 뒤 차를 몰고 남편이 경기를 하는 창원까지 5시간을 운전해 달렸다.

지연은 황재균을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영상통화도 받지 않았다. 지연은 "다음 휴게소에 무조건 카페가 있어야 한다"라며 휴게소 카페에 자리를 잡은 뒤 동네 카페인 척 황재균과 영상통화를 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들키지 않았다.

통화를 마친 뒤 창원으로 달려간 지연은 호텔방을 지인과 함께 파티 장식으로 꾸몄다. 지연은 황재균을 호텔 1층으로 오게 한 뒤 깜짝 방문으로 놀라게 했다. 깜짝 놀라는 황재균에 지연은 "보고 싶어서 왔다"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후 호텔방에 들어간 황재균은 자신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 장식을 보고 감격해 했다. 황재균은 "언제 이런 걸 다 준비했느냐"며 감동했다. 지연이 고가의 브랜드 샤넬의 쇼핑백을 내밀자 황재균은 "(선물) 줬잖아"라고 말했고 지연은 "남편 다 해"라며 쿨한 아내의 모습을 보였다.

선물은 샤넬의 100만원대 스니커즈였다. 황재균은 선물과 파티에 만족해하며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라고 말한 뒤 지연의 볼에 뽀뽀를 하며 신혼부부의 달달함을 뽐냈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10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황재균이 2021년 67억원에 매입한 서울 잠실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신혼집을 마련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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