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공연 중 女 팬에 다가가 키스…누리꾼들 "나도 해달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9.05 06:38  |  조회 41321
/사진=틱톡 캡처, 비비 인스타그램
/사진=틱톡 캡처, 비비 인스타그램
가수 비비(BIBI, 김형서)가 공연 중 여성 관객에게 키스를 하는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3일 비비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3 리스펙 페스티벌(Respect Festival)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날 비비는 무대 도중 관객석으로 내려와 한 여성 팬에게 키스했다. 해당 장면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MZ 가수는 다르다" "나도 해주세요" "정말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에펨코리아, 유튜브 'KTN 고려대학교TV방송국'
/사진=에펨코리아, 유튜브 'KTN 고려대학교TV방송국'
비비의 키스 팬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비는 2021년 캘리포니아 로즈볼에서 열린 'HITC' 페스티벌에서 'THE WEEKEND' 무대 도중 내려와 여성 팬에게 키스했다. 당시 여성 팬은 키스 후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주변 팬들은 부러움에 연신 환호했다.

비비는 2022년 5월 열린 고려대학교 축제에서 자신의 퍼포먼스를 도와줄 남성 한 명을 지원받았다. 비비는 무대 위 의자에 앉은 남성 팬의 어깨와 허벅지를 터치하는 등 도발적인 춤을 선보였다. 이후 남성의 손을 자신의 허리에 가져다 대고 춤을 추는가 하면 무대를 마치고 남성 팬의 볼에 키스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한편 비비는 2018년 방영된 SBS '더 팬'에서 카더가든과 결승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로그램 종영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끈 비비는 2019년 5월 싱글 '비누'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 '여고추리반' '마녀사냥 2022' 등에 출연했고,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모교', '화란'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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