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소름끼치는 아빠" 에단 호크, 딸 마야 베드신 직접 촬영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9.07 15:17  |  조회 10158
배우 겸 감독 에단 호크, 딸이자 배우 마야 호크 /사진=버라이어티 매거진
배우 겸 감독 에단 호크, 딸이자 배우 마야 호크 /사진=버라이어티 매거진
배우 에단 호크(52)가 딸인 마야 호크(25)의 베드신을 직접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버라이어티 매거진은 영화 '와일드캣'(WildCat)의 연출과 조연을 맡은 에단 호크, 주연 마야 호크와 함께 한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마야 호크는 감독인 아버지 에단 호크에 대해 "처음에는 현장에서 아버지를 이름으로 불렀다. 그러다가 결국 다시 '아빠'(Dad)라고 부르게 됐다"라며 "현장에서 아버지를 이름으로 부르는 게 사람들을 더 불편하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에단과 마야는 2020년 '더 굿 로드 버드'(The Good Lord Bird)를 통해 먼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와일드캣'은 에단 호크가 연출을 맡았다. 마야 호크가 소설가 플래너리 오코너 역을 맡았다. 에단은 극에서 마야의 아버지 역을 맡기도 했다.

특히 영화에서 마야 호크는 두 번의 베드신을 촬영했다. 에단과 마야는 딸의 베드신을, 아버지가 자신의 베드신을 촬영한 것에 대해 "어색하지 않았다. 우린 너무 편안했다"라며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에단은 오히려 딸의 상대 남성 배우들을 신경 써야 했다고 전했다. 마야는 "그들이 감시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촬영 분위기를 신경 썼다"라고 말했다. 에단은 "어떤 소름끼치는 아빠가 촬영하긴 했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에단 호크는 1998년 배우 우마 서먼과 결혼해 마야 호크와 레본 호크를 품에 안았으나 2005년 이혼했다. 에단 호크는 우마 서먼과의 두 아이를 돌보던 유모 라이언 쇼휴즈와 2008년 결혼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라이언 쇼휴즈(라이언 호크)와의 사이에는 두 딸 클레멘타인 제인 호크와 인디아나 호크를 두고 있다.

한편 에단 호크는 1985년 영화 '컴퓨터 우주 탐험'으로 데뷔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위대한 유산'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등에 출연했다.

1998년생 마야 호크는 2017년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데뷔했다. 그는 2019년부터 방영 중인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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