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대학교 축제 20개 이상 잡혀있어…돈 관리 직접 한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9.24 10:28  |  조회 6917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가수 권은비가 대세 스타다운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글로벌 퀸'의 일상을 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대학교 축제에 참석하게 된 권은비는 "너무 떨린다"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는 "누나가 준비한 무대를 다들 좋아해 주실 것 같다"라고 격려했다. 최근 권은비는 '워터밤' 행사에서 파격적인 무대 의상과 라이브 실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권은비는 "대학교 축제 행사가 20개 이상 잡혀있다"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그는 이동하던 중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을 발견하고 차를 세운 뒤 팬들과 다정하게 대화하거나 함께 셀카를 찍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권은비는 확 바뀐 눈빛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는 세 번의 역주행을 기록한 '언더워터'(Underwater)와 솔로 첫 음악방송 1위의 영광을 안겨준 '더 플래시'(The Flash)를 열창했다. 무대 위 카리스마를 장착한 권은비는 파워풀한 라이브와 댄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권은비는 예능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해진 가수 KCM, 브로맨스 박현규, 아나운서 조정식을 집에 초대해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이 자리에서 "물 만난 상승세", "포털 사이트에 은비가 무조건 나온다"라는 오빠들의 칭찬에 권은비는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어 "슈퍼스타의 삶이 어떠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돈 관리 방법을 묻는 말에 권은비는 "제가 다 직접 한다. 사기나 투자로 피해를 보는 경우를 많이 보면서 '돈 관리는 내가 직접 해야겠다. 누구에게 맡기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는 대답하며 똑 부러지고 야무진 성격을 인증했다.

한편 권은비는 오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3 권은비 세 번째 콘서트 '퀸'(2023 KWON EUNBI 3rd CONCERT 'QUEEN')'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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