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나 고려대 다녔다, 1학기만"…학벌 포기 이유 무엇?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9.25 09:3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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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
지난 24일 방송된 EBS 예능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에서는 에필로그로 미방송분이 공개됐다.
곽준빈과 박정민의 키르기스스탄 여행 미방송분에서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갔다. 곽준빈은 "제일 유명한 중앙아시아 음식이다. 저런 식으로 숯불에 구우면 다 샤슬릭"이라며 꼬치구이 요리를 소개했다.
박정민은 곽준빈의 사진을 계속 찍어주며 "카메라에 준빈군 사진만 있다"라고 투덜댔다. 곽준빈은 "거의 여자친구다. 돈을 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정민은 현지 언어에 대해 질문을 했다. 곽준빈은 현지어를 알려주다가 "어차피 기억 못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민은 "무시하는 거냐. 나 고대 다녔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준빈이 "유명하죠"라며 "얼마나 다녔냐"라고 묻자 박정민은 "1학기"라고 답하며 민망한 듯 웃어 웃음을 더했다.
곽준빈은 "들어간 게 대단한 거니까"라며 박정민을 위로하는 듯한 말을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박정민은 명문고등학교인 공주 한일고 출신이다. 그는 고려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했으나 연기를 전공으로 배우고 싶어 고려대를 중퇴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재시험을 봐 입학했다.
지난 7월26일 개봉한 영화 '밀수'에서 주연을 맡은 박정민은 올해 '1승'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전,란'에 캐스팅 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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