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수입 500만원+자가 보유' 고딩맘…"중산층 되고파" 강박, 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9.27 13:39  |  조회 7159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17살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조아람이 톱 클래스 '폴댄스' 강사로서의 실력을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7살, 5살 아이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조아람이 출연해 '워커홀릭' 일상을 공개한다.

3년 차 폴댄스 강사인 조아람은 전라북도 정읍에서 '원톱'이라 자부할 만큼 능력 있는 '워킹맘'이었다.

조아람은 "어렸을 때부터 폴댄스에 도전해보고 싶어 고향인 정읍과 광주를 오가며 하루에 6시간 동안 폴을 탈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고 말한다. 실제 여러 고난도 기술을 척척 선보이는 조아람의 모습에 출연진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조아람은 폴댄스로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그는 "폴댄스 학원을 운영하며 매월 평균 5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덕분에 대출 없는 자가를 보유 중"이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조아람은 최근 부상으로 인해 학원 운영을 잠시 중단하고, 남자친구와 함께 요거트 가게를 운영 중이었다.

조아람은 자신의 복귀를 바라는 수강생들을 위해 학원 운영을 재개하려고 더욱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종일 서서 일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엄마의 가게에서 묵묵히 앉아있던 두 아이는 "솔직히 가게에서 계속 있으면 짜증 난다"는 속내를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선공개 영상 속 조아람은 저녁 늦게 아이들을 재운 뒤 사촌동생에게 아이들을 맡기고는 다시 조용히 집을 나선다.

조아람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가 제일 바쁠 시간이라 애들 재우고 나서 다시 출근한다"며 새벽까지 요거트 가게 영업을 이어나가는 억척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또한 조아람은 "중산층 수준으로 살고 싶은데,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금전에 강박을 가지게 된 이유를 털어놓는다고 해 숨은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금전 강박으로 억척스럽게 일하는 '고딩엄마' 조아람의 이야기는 27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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