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멤버도 GD 마약 유흥업소 단골?…"무차별 루머 강경대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0.26 18:40  |  조회 5909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논란이 된 연예인 마약 루머에 이름이 거론되자 강경 대응 방침을 내세웠다.

26일 빅히트 뮤직은 머니투데이에 "방탄소년단은 마약 관련 루머와 무관하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GD)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면서 연예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다른 연예인 여럿이 마약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무차별 지라시(근거 없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해당 지라시에는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가 이선균과 지드래곤이 다니는 유흥업소의 단골이라는 내용이 적혔다.

이에 방탄소년단 갤러리는 성명문을 게재하고 "심각한 범죄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 팬들은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여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멤버들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허위 사실을 생성하거나 이를 유포하며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나아가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모든 행위를 즉시 중단해 달라. 기존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등을 모두 삭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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