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 주점 여실장, 직접 대마 재배?…"상추 키운 것" 부인

은신 오피스텔 화장실서 대마 발견…방 안엔 '식물 재배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0.26 22:43  |  조회 5487
/ 사진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 사진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이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는 가운데, 그가 만난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가 대마를 직접 재배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26일 채널A 뉴스는 이선균이 출입하며 만난 유흥업소 실장 A씨가 지인의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재배한 걸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관들은 마약 관련 첩보를 받고 지인의 오피스텔에서 은신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잡힌 해당 오피스텔에서 마약 투약과 재배 의심 정황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채널A 뉴스 영상 갈무리
/사진=채널A 뉴스 영상 갈무리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들이닥쳤을 당시 오피스텔 화장실에서 대마가 발견됐고, 대마를 흡입할 때 쓰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리 파이프와 함께 방 안에는 식물 재배기도 있었다.

A씨는 "지인이 상추를 재배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실제 대마를 재배했는지, 해당 대마를 누구에게 건넸는지 등도 추적하고 있다.

현재 A씨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이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지목된 곳도 A씨의 서울 자택이다. A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선균은 20대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법률 위반 혐의로 의사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올 초부터 최근까지 유흥업소 실장 A씨와 종업원, 이선균, 지드래곤 등 4명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지드래곤은 이선균과는 별건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이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시약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며 추후 출국금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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