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 사기당한 이혼男 "아이 친자 아냐…호적엔 모르는 애까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0.30 13:00  |  조회 3165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
결혼한 여자친구에게 호적 사기를 당해 이혼했다는 남성이 출연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21년 1월 18일 96회 방송에 '호적 사기당한 이혼남'으로 나왔던 사연자가 재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당시 사연자는 "호적에 친자 아닌 아이가 2명 있다"라고 고민을 전해 관심을 끈 바 있다. 사연자는 19세에 여자친구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 그러나 자녀가 자기 외모와 달라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유전자 불일치' 판정을 듣게 되어 이혼을 결심했다.

사연자는 이후 가족관계증명서를 확인해 보니 모르는 아이가 한 명 더 호적에 올라와 있었다고 충격적인 사연을 전했다.

이 사연은 유튜브 조회수 50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까지도 사연자 근황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시청자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날 서장훈과 이수근은 한층 밝아진 사연자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서장훈이 "호적 정리는 제대로 한 거야?"라고 질문을 던지자 사연자는 최근 근황을 공개하며 두 보살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극단적 시도로 협박을 일삼는 엄마가 고민이라는 사연자와 메이드 카페에 대한 편협한 시선들과 서브컬처의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는 사연자, 나쁜 남자만 만나 오다 착한 남자를 만났지만 10개월 동안 짝사랑 중이라 이대로 포기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자 등이 소개된다. 30일 저녁 8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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