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에 '마약 제공' 혐의받는 현직 의사, 오늘 구속기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27 09:0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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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이선균(48)이 28일 오후 인천광역시 논현경찰서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3.10.28 /사진=임성균 |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인천지방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의사 A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다.
경찰은 앞서 A씨를 입건 후 지난 9일 소속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수사를 거쳐 A씨에 대해 '구속할 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과거 TV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유명세를 얻은 인물로 알려진 A씨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초 B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B씨 구속 후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씨35)을 잇따라 입건했다. 이어 관련자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의사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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