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림, 아찔한 방송사고 "'토토밤' 녹화본 삭제…신입PD 사직"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11.28 08:34  |  조회 2115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방송인 이택림이 아찔했던 방송사고를 회상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이택림과 가요제 출신 스타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이날 김용건은 과거 있었던 방송 사고에 관해 물었고, 이택림은 "MBC에서 '토요일 토요일 밤에'를 할 때"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택림은 "그게 금요일에 녹화하고 토요일에 방송했다. 금요일에 녹화하고 친구들하고 한잔하고 귀가했다. 집 앞에 방송국 차가 앞에 와 있더라. 웬일이냐고 물어보니 새로 들어온 PD가 오늘 녹화한 걸 복사해야 하는데 삭제했다더라. 내일 방송을 나가야 하는데 엄청난 사고였다"고 회상했다.

방송국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상황, 당시 이택림은 술을 많이 마셔 인사불성이었다고 했다. PD는 국장에게 전화해 "다시 녹화를 해야 한다"고 했고, 결국 출연 가수들을 불러 또 녹화했다고.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이택림은 "가수들은 밤새 녹화하고 나는 토요일 아침에 가서 MC 멘트만 따로 녹화했다. 그래서 그게 무사히 방송됐다"고 말했다.

김수미가 "PD가 그런 실수도 하는구나"라며 안타까워했고, 이택림은 "신입 PD가 너무 큰 사고를 쳐서 사직했다"고 말했다.

이택림은 "방송이 펑크날 뻔하지 않았나. 그런데 다행히 가수들이 어디 안 가고 다시 모여서 밤새 녹화했다"고 전했고, 이상우는 "그것도 대박이다"라고 반응했고, 이연경 역시 "의리 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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