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 파리서 이강인 경기 관람…♥루이비통 회장 아들과 '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29 15:09  |  조회 6324
/사진=리사, 프레데릭 아르노 인스타그램
/사진=리사, 프레데릭 아르노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열애설이 불거졌던 재벌 2세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축구 경기장에서 포착됐다.

리사는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뉴캐슬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파리 생제르맹에는 한국 선수 이강인이 소속돼 있다.

이날 관객석에서 포착된 리사는 열정적으로 경기를 응원했다. 리사는 여성 지인과 함께 나란히 앉아있었으나 그와 열애설이 터졌던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가 같은 공간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함께 앉아 경기를 관람한 것은 아니지만 같은 날 같은 경기를 봤다는 것은 사실상 데이트가 아니냐는 반응이다. 최근 열애설과 파파라치 사진으로 시끄럽자 자리를 멀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프레데릭은 2020년 25세의 나이로 태그호이어 CEO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올해 1월 경제신문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위 부호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다. LVMH는 루이비통, 디올, 펜디를 비롯한 50여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기업이다. 프레데릭은 LVMH 후계자 후보로 꼽힌다.

/사진=틱톡,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틱톡,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프레데릭 아르노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친분을 자랑해 온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아르노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두 사람이 공항에 함께 앉아 있는 사진,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리사가 함께 여행을 떠난 듯한 사진 등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힘이 실렸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리사는 YG와 계약 기간이 끝났으며 재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는 최근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진행된 문화예술인 격려 행사에 완전체로 참석해 영국 왕 찰스 3세로부터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 이후 지난 27일 YG가 공식 홈페이지에 블랙핑크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면서 재계약에 대한 청신호가 켜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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