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동생 물어뜯는 금쪽이, 울음 터뜨려도 '무덤덤'…오은영 심각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12.21 13:42  |  조회 2312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2살 어린 동생을 유독 괴롭히는 4살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집에서 물고 뜯는 형제와 집 밖이 불안한 엄마의 사연이 전해진다.

이날 방송에는 4살, 2살 형제를 키우는 금쪽이 부모가 등장한다. 유독 2살 어린 동생을 꼬집고 괴롭히는 것은 물론 통제하는 모습까지 보이는 첫째 아들이 금쪽이였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유독 동생에게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유를 알고 싶다"며 고민을 토로한다.

공개된 일상 영상 속 금쪽이는 펄쩍 뛰어 동생을 덮치는가 하면 동생 손에 들어간 장난감을 힘으로 누르고 강제로 가져가려는 모습을 보인다.

제 뜻대로 안 되자 금쪽이는 급기야 동생을 깨물어버리고, 등에 빨갛게 상처가 날 정도로 세게 물린 동생이 울음을 터뜨리지만 금쪽이는 이를 보고도 무덤덤한 표정을 짓는다.

엄마는 평소 금쪽이가 장난감을 독차지하려 드는 것은 물론, 동생의 손가락을 세게 문 적도 있다고 말한다.

이후 금쪽이 엄마가 형제를 데리고 마트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금쪽이는 도착하자마자 장난감을 사달라며 울기 시작한다. 제 뜻대로 안 되자 드러누우며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울음은 그치지 않고 안아달라며 조르기를 반복한다.

금쪽이 엄마는 나름대로 금쪽이에게 장난감을 사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지만 금쪽이는 떼쓰는 걸 멈추지 않는다. 엄마는 금쪽이 마음을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호소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놀이터로 향하는 엄마와 금쪽이 형제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위험해! 엄마랑 같이 가야 해!"라는 말을 반복하며 불안해한다. 또한 도착한 놀이터에서 얼마 놀지 않았음에도 엄마는 하얗게 질린 채 빨리 집으로 가자며 금쪽이를 재촉한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야 엄마는 편안한 표정을 지어 어떤 사연인지 관심이 쏠린다.

동생을 유독 괴롭히는 4살 금쪽이의 사연은 오는 22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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