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추락사' 용의선상에 의문의 40대男…부검서 드러난 진실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1.05 08:31  |  조회 25251
/사진제공=E채널 '용감한 형사들3'
/사진제공=E채널 '용감한 형사들3'
의문의 여중생 추락 사건 수사기가 공개된다.

5일 저녁 방송되는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여중생 추락 사건을 수사했던 김군태·김용민 형사가 출연한다.

여중생 추락 사건은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며 시작된다. 경찰이 방문한 현장에는 머리부터 떨어져 즉사한 여중생이 있었다.

현장에는 CCTV도 목격자도 없었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지문 채취로 신원확인도 불가능했다. 심지어 아이의 부모는 실종 신고조차 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학생의 부모는 사건 발생 나흘 후에 나타났다. 형사는 딸이 사망했음에도 신고를 하지 않은 부모와 가족들을 조사하며 한 인물을 용의선상에 올렸다. 해당 인물은 피해 학생이 집을 나서기 전 통화한 친구의 휴대전화 명의자였다. 명의자는 40대 남성.

형사는 피해 학생의 담임선생님에게서 "학생이 사건 당일 오전 뺑소니 사고로 경찰서에 갔었다"는 진술을 확보하며 사망한 학생의 행적을 찾아 나섰다. 이어 학생의 부검 결과에서 의외의 사실이 밝혀지며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고.

여중생 추락 사건의 전말이 공개되는 '용감한 형사들3'는 5일 저녁 8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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