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 배구 국가대표 최홍석 사망…향년 35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1.10 13:57  |  조회 171661
전 배구선수 최홍석./사진=SBS스포츠
전 배구선수 최홍석./사진=SBS스포츠

전 배구 국가대표 최홍석이 사망했다. 향년 35세.

최홍석의 빈소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시민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으며, 10일 오후 3시 입관을 앞두고 있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상주에는 고인의 아내와 두 자녀, 장인, 장모가 이름을 올렸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후 1시로 예정됐다.

 배구선수 최홍석이 2019년 10월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배구선수 최홍석이 2019년 10월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최홍석은 2011-2012 V리그 1라운드 1순위로 드림식스(현 우리카드 위비)에 입단했으며, 신인 선수 최초 '트리플 크라운' 기록을 달성하는 등 활약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홍석은 이후 한국전력 빅스톰,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등에서 프로배구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9-20 시즌을 앞두고 갑상선암 수술을 받기도 했으나 치료를 마치고 복귀한 바 있다.

2021-22년 시즌 이후 은퇴한 최홍석은 2022년 12월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전문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해설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해설을 그만둔 이후로는 별다른 대외활동을 하지 않았다.

/사진=OK금융그룹읏맨 배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OK금융그룹읏맨 배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이날 OK금융그룹 읏맨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OK금융그룹읏맨배구단 최홍석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부고를 알렸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최홍석 선수의 부고에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수 때도 해설 때도 참 좋았는데. 좋은 곳으로 가셨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추모했다.

일부 팬들은 "내가 아는 그 배구 선수, 젊은 최홍석?", "현역 때 배구 열심히 봤는데 무슨 일이냐", "작년에 은퇴하고 해설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어느 순간 안 보여 다른 바쁜 일이 있나 했는데", "나이도 얼마 안 됐는데 명복을 빈다" 등의 댓글로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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