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뒤 눈 풀린 채 심드렁…'태도 논란' 조나단, 해명 들어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1.11 09:34  |  조회 3036
방송인 조나단./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방송인 조나단./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던 일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소통 사이에 피어난 장미'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이금희,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 그룹 데이식스 영케이, 보디빌더 마선호가 출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MC 유세윤은 조나단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고 전하며 "조나단 이럴 줄 알았다. 보면서 늘 조마조마했는데"라고 몰아갔다.

조나단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건 2022년 MBC 방송연예대상 때였다. 조나단은 "조는 '짤'로 (논란이) 살짝 나왔다. 하필이면 그때 유재석 선배님 바로 뒤였다"며 "제가 근데 가끔가다가 눈이 풀린다"며 논란을 빚은 표정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조나단은 유재석 뒤쪽에 앉아 눈이 풀린 채 멍하니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MC 장도연은 "조는 걸 떠나 심드렁하다. 의상도 약간 피곤한 목사님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나단은 당시에 대해 "아마 양손으로 볼을 감쌌을 때는 누군가 감동적 멘트를 하고 있었다 "고 해명했다. 실제 당시 방송 영상을 확인해본 결과 당시 대상을 받은 방송인 전현무가 훈훈한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조나단은 "다행히 사람들이 '나단아, 피곤하면 집으로 가', '직장에서 내 모습 같다'고 해주셨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오늘 녹화분 보면 보이실 텐데 여기서도 이야기를 들으며 계속 눈이 풀렸다. 그때마다 작가님이 '나단, 눈 좀 크게 떠요'라고 써주시면 눈을 부릅뜬다. 주의하면서 방송에 임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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