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둘 낳아라"…'임영웅 티켓' 산 김준호, 김지민 母에 사위 인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1.22 11:4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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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 어머니와 모친의 지인들을 모시고 임영웅 콘서트를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김준호는 김지민 어머니를 위해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예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준호는 티켓과 더불어 신발부터 약과까지 다양한 선물들을 챙겨 점수를 톡톡히 얻었다. 김지민 어머니는 "고마워, 별거 다 신경 썼네"라고 하며 김준호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김준호는 콘서트에 가는 길에 임영웅 팬들이 꼭 들른다는 성지인 임영웅 박물관 휴게소에 들러 또 한 번 점수를 땄다.
그러던 중 김지민 어머니의 지인은 "궁금한 게 있다. 지민이와 결혼하냐"라고 물어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압박 면접"에 비유했고 허경환은 "지민이가 결정하는 거냐, 지민이 어머니가 결정하는 거냐"라고 정곡을 찔렀다.
한 지인은 딸이 혼전임신을 하자 결혼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며 혼수로 아이를 권했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순서를 지키는 걸 좋아한다. 농담으로도 그런 말은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 어머니는 "순서 뒤바뀌는 건 안 좋은데. 결혼 날짜 정해지고 거의 가까워지면 그런 혼수 정도는 반길 수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나는 (아이가) 둘은 됐으면 좋겠다. 하나는 외롭다. 지금 나이가 꽉 차서 능력이 얼마까지 가겠냐. 요즘 애들이 너무 귀해서 반갑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임영웅 포스터에 대고 "영웅아, 고마워"라고 말하며 예비 사위 인정을 받은 데 감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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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
김지민 어머니는 김준호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예비 사위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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